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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하는 신산업육성 펀드 운용사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20일 성장사다리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성장금융은 신산업육성 펀드 중소·벤처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들은 10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성장금융이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국투자파트너스·코오롱인베스트먼트·스틱인베스트먼트·인터베스트·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신청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각각 150억원을 출자받아 5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펀드를 결성한다.
두 위탁운용사는 펀드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전기자율차·바이오헬스·IoT(사물인터넷) 등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정한 '12대 신사업' 혹은 신성장정책금융센터에서 수립한 '신성장공동기준'에 해당하는 신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펀드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창업 후 7년 이내 혹은 투자 직전연도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초기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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