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급변사태 대비해 공군 경계태세 강화"

입력 2017-04-21 07:42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공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주요 외신은 중국이 지난 19일 공대지 및 순항미사일 역량을 갖춘 폭격기의 경계태세를 갖췄다고 전했다. 동시에 다수 군용기의 정비 강화를 통해 만전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 급변사태에 대응할 시간을 줄이기 위하 노력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급변사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파울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2~3시간 전에 매우 특이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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