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지주 '강세'…1분기 실적 '굿'

입력 2017-04-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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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석 기자 ] 금융지주사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1100원(2.20%)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1~2% 가량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1분기 실적 개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신한지주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9971억원으로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52% 웃돌았다.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도 870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42.8% 웃돌았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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