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채권자에게 돈 받아서 쓰고 있다"

방송인 이상민은 "자신의 모든 수입이 채권자에게 가고 있다"고 밝혔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중인 이상민은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했다.

그는 "채권자 집의 4분의 1을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과거 69억8000만원의 빚을 져 현재까지도 상환하고 있는 이상민은 올해 말 정도에 빚을 모두 갚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스타일리스트나 매니저 등 활동을 위해 필요한 돈을 언급하며 "채권자들이 인정하지 않는 돈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서 "채권자에게 돈을 받아 쓰는 상황"이라며 "어머님 드려야 할 돈도 있고, 나왔다갔다하는 경비도 있어야 한다"며 "메이크업이랑 스타일링 돈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나한테 그 돈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지금 상황이 모든 수입이 채권자에 가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상민의 어머님은 미처 몰랐던 상황에 대해 "용돈 달라고 하기가 미안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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