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예비역 해병전우회 흑룡회 회원들이 매학기 교통안전 봉사활동<사진>을 벌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흑룡회는 정회원 22명과 명예해병 4명(여학생)으로 구성돼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을 비롯, 교내 불법 게시물 철거와 야간 순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은 매일 오전 8~9시까지, 오후 5~6시까지 두시간씩 3인 1조 또는 4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은 또 오후 9~11시까지 8명이 1조가 돼 순찰을 통해 대학과 인접한 상가 중심으로 안전 귀가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자체적으로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관할 신창파출소와 연계해 사고발생시 대처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흑룡회는 한달에 한번씩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쓰레기나 위험물 제거작업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해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캠퍼스 벚꽃광장을 찾아온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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