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백인성 부총장(지구환경과학과 교수)과 이동인 교수(환경대기과학과)가 제50회 과학의 날 및 제62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백 부총장(왼쪽)과 이 교수(아래쪽)는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린 2017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한 유공자로 선정돼 훈장을 받았다.
백 부총장은 국내 지질과학 연구의 학문적 토대 구축과 국제적 위상 제고 및 지질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한반도 공룡으로는 최초로 발굴·복원한 ‘부경사우루스’로 명성이 높은 그는 탄산염퇴적학 연구, 공룡시대 고생태 및 고환경 연구, 신생대 화석층 연구, 제4기 퇴적층 연구, 지질유산 연구 등 국내 지질과학 연구의 개척과 다변화를 선도해왔다.
이 교수는 대기환경 및 기상 분야의 선진화 연구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과학기술 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그는 9년 간 태풍과 집중호우 같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한·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 글로벌연구실(GRL) 운영으로 해외 연구진과의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는 등 국가 과학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한 교수는 모두 21명이며 부산에서는 백 부총장과 이 교수 등 모두 3명이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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