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한국이 세계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를 두 번째로 많이 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규제동향 2016’ 보고서를 발간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등록 사이트에 등록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314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46건으로 미국 15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은 29건, 스페인 15건, 이스라엘 11건 등이다.
최근 등록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건수에서는 중국이 한국보다 많았다. 신규 임상건수는 2015년에 중국 11건, 한국 10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중국 8건, 한국 5건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은 2009년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상업 개발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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