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매출액 19조4360억원, 영업이익 1조1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건설사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015~16년 분양물량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올해 역시 주택사업부분의 이익증가가 기대돼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약 10%의 매출총이익률 지속과 영업이익률이 0.4%p 개선된 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 또한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연내 에콰도르 정유공장(40억달러), 바레인 밥코 정유 현대화시설(50억달러), 이란에서의 추가 수주 등이 기대되고 장기 미착공 현장이었던 우즈백 GTL과 러시아 비료공장 착공전환에 따른 해외사업의 수익 기여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매출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7%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2269억원으로 9.5%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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