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산군 자동차부품 산업기반 메카로 육성

입력 2017-04-25 13:52  

충청남도가 예산군을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연구 개발과 기업 지원 중심 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

충남도는 예산군 지역에 기존 추진 중인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사업’,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이하 수소차 육성)’은 총 708억원(국비 3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품기술개발 18개 과제,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 1개소 건립, 장비 14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중 2만 20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24㎡(2개동)에 달하는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는 부품업체 기술 개발과 부품 시험 평가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 사업의 대표 과제로 꼽힌다.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 시설은 수소 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 보관 및 시험 준비실, 수소가스 관리실 등이 들어서며, 시험평가 관련 연구 장비는 9종을 구축한다.

기반 구축 사업으로 투입되는 예산은 총 266억8200만 원으로,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선정 평가를 통과해 오는 6월 사업에 착수,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2010년 건립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현재 자동차센터)를 통해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 사업(2014∼2018년, 사업비 350억원)과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 사업(2015∼2019년, 사업비 283억원)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총 3만 9081㎡의 부지를 제공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장비구축 및 센터건립에 투자해 왔다"며 "금년에 착공할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1062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지해 있으며, 이 중에는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투싼ix FCEV’ 개발에 참여한 부품업체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예산에는 의장 12개, 차체부품 10개, 동력전달장치 5개, 공조장치 5개, 동력발생장치 3개, 전장 2개, 기타 8개 등 모두 45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지해 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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