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센터장은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결선 심사위원단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그는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다른 결선 심사위원들과함께 TV, 디자인, 디지털, 프로모션, 다이렉트 등 13개 부문에 걸쳐 뉴욕페스티벌 2017 수상작을 심사했다.
뉴욕 페스티벌 수상작 심사는 두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약 300명의 예선 심사위원이 70여 개국에서 출품한 5만여 개 광고·마케팅 작품을 심사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이어 21명의 결선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작을 심사했다. 결과는 다음달 18일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 센터장은 1996년 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했다. 현재 이노션에서 제작전문임원(ECD)으로 일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뉴욕페스티벌 외에도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 원쇼 등 주요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작년에는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 마케팅 작품을 심사하면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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