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락포인트가 조성하는 블라인드 에쿼티(지분) 펀드에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2억달러는 이 운용사가 모으는 2호 블라인드 펀드에 직접 넣고, 나머지 1억달러는 펀드가 투자처를 확정하면 국민연금이 별도로 출자하는 공동투자(코인베스트) 형태다. 현대해상은 3000만달러를 약정했다. 행정공제회도 5000만달러를 넣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록포인트는 2003년 설립 이후 1200억달러를 투자한 경험이 있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그동안의 펀드 내부 수익률(IRR)은 1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펀드는 청산했고 지금 운용하는 자산(AUM)은 약 70억달러 규모다.
김대훈/이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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