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는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양금융실 등과 함께 해양·선박금융 원스톱 지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선박해양은 국내 조선산업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선박해양은 지난 1월 부산 유치가 결정됐다. 산업은행이 50%, 한국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를 출자해 총 1조원의 자본금을 마련했다.
동남권 조선·해양 업계는 해양금융기관들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선박수요 관리가 이뤄지면 해운·조선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SM상선 본사 부산 유치에 이어 한국선박해양 설립으로 부산이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이 해양금융과 해운·조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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