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되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3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여유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반기 긍정적인 이벤트로는 해외 스마트폰 고객 관련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 PCB) 매출 확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 채택, 차세대 패키지 사업인 PLP(패널 레벨 패키지) 성과 가시화 등을 꼽았다.
1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직전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증권사 전망치 평균(327억원)에는 못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갤럭시 S8' 관련 부품 매출이 3월부터 본격화됐는데, 당시 환율 여건이 부정적이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642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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