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덕 "젝스키스 재결합 때 어색했다…지금은 즐거워"

입력 2017-04-27 13:19   수정 2017-04-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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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김재덕이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홍대 부근 옐로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덕은 "20년 동안 가요계에 있으면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렇지가 않다. 작년에는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면 올해는 더 기대가 되고 설렌다"며 "20주년을 맞이한 게 꿈만 같고 기적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우리가 YG에서 함께하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다"라며 "처음 재결합했을 때는 알게 모르게 어색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매우 즐겁고 재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슬픈노래'와 '아프지마요' 및 이전에 발표했던 유명곡들의 리마스터 버전들이 수록된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한다.

젝스키스는 'V LIVE'를 통해 팬들에게 앨범, 전시, 콘서트 등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신곡 '아프지 마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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