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팬들 대포카메라 부담…싫지만 맞춰가야"

입력 2017-04-27 13:37   수정 2017-04-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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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강성훈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홍대 부근 옐로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강성훈은 20년 만에 만난 팬들에 대해 "예전엔 교복을 입고 수수했는데 이제 화장이 진해졌다. 현수막 그대로 가져왔다. 옆에 애도 있더라"고 변화된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환경적인 게 바뀌었다. 무엇보다 부담되는 건 대포카메라다. 춤을 추다가도 부담이 된다"며 "솔직히 말해서 싫지만 어떡하겠나. 거기에 맞춰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젝스키스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슬픈노래'와 '아프지마요' 및 이전에 발표했던 유명곡들의 리마스터 버전들이 수록된 20주년 기념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한다.

젝스키스는 'V LIVE'를 통해 팬들에게 앨범, 전시, 콘서트 등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신곡 '아프지 마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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