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을 조직해 사랑나눔기금,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됐다. 초기엔 건설업 노하우를 살려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 주된 봉사 활동이었다. 나눔의 즐거움이 회사 전체로 퍼지면서 현재 140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이 생겼다. 롯데건설은 이를 독려하기 위해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했다.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댓글로 서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보고를 받는 것도,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공유하며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모금제도)로 마련한 ‘사랑나눔 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이다. 서울, 부산의 저소득 가정 및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롯데건설 임직원은 서울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와 부산 남구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시설을 개선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년 겨울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서울과 부산에서 연탄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한다.
현충일과 국군의 날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을 하는 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과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주요 해외 진출 시장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현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앞으로 고객, 파트너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늘릴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샤롯데 봉사단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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