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트럼프, 상속세 폐지

입력 2017-04-27 18: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증세 경쟁하는 한국과 대조


[ 이심기 기자 ]
미국이 법인세율을 35%에서 세계 최저 수준인 15%로 낮추기로 했다. 중소기업 창업자들이 가업을 승계하는 데 걸림돌로 지적돼 온 상속세는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상을 공약한 한국과 대조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을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법인세율은 과표구간을 단일화해 15%로 인하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조세피난처로 불리는 아일랜드(12.5%)와 비슷한 수준이다. 30%인 독일과 일본, 20%인 영국과 중국보다 낮다. 개인소득세 과표구간은 7개에서 3개로 줄이고, 최고 세율을 39.6%에서 35%로 내리기로 했다.

‘사망세’로 불리며 세율 40%가 부과되는 상속세는 즉각 없앤다는 안을 내놨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대 감세이자 세금개혁”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경제가 3%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