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전혜빈 "이준기, 형·동생하다 연인으로 발전"

입력 2017-04-28 08:00  


배우 전혜빈이 연인 이준기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신 스틸러' 특집에서 MC 박명수는 게스트로 출연한 전혜빈에게 "요새 포털 대문에서 많이 봤다"며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전혜빈은 "요새 너무 힘들다. 에어콘 좀 틀어달라"며 당황해 했으나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전혜빈은 "내가 실제로는 남자답고 씩씩한 면이 있어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서 이렇게 될 줄을 몰랐다"고 연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선후배들을 잘 챙기고, 예의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며 "그 이후로 계속 같이 엮이는 일이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가 내 SNS에도 댓글을 많이 달더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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