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들 고군분투…유진 민호기 주간 수익률 1위

입력 2017-04-28 16:12  

[ 김은지 기자 ] 이번 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로 순위권 자리를 다퉜다. 참가자 10명 중 2명이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영업소 과장은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어서며 중도탈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2205.44로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86%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05%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229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 주간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간 수익률은 2.35%, 누적손실률은 7.12%다. 민호기 대리는 현재 SK하이닉스로 4%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외 유니퀘스트 대아이티아이 SH에너지화학 등을 보유 중이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주간 수익률 1.11%를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은 11.59%로 참가자들 가운데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다.

이 과장은 현재 12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맥(10.71%) AP시스템(8.51%) 심텍(3.32%)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중이다. 삼성제약 액토즈소프트 아바코 쇼박스 넥스트칩 모바일리더 파인텍 등은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수익률 2위는 팀으로 참가한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이다. 자신감의 요정팀은 누적 수익률 3.21%, 주간 손실률은 0.74%다.

이날 자신감의 요정팀은 SK네트웍스를 37주, 대한광통신 852주, 상아프론테크 165주를 사들였다. 지니뮤직과 아모텍은 각각 615주, 120주를 매도해 총 23만4000원의 손실을 냈다.

강재헌 하나금융투자 여의도영업소 과장은 주간 손실률 6.25%, 누적손실률 21.02%를 기록하며 중도탈락했다. 보유 중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더블유게임즈의 성적이 부진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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