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도 파격적인 알코올 도수로 소주시장 변화를 선도한 좋은데이가 품질을 더하고 젊음을 추가한 새로워진 ‘좋은데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무학(대표 강민철)은 순한소주 대표 브랜드 ‘좋은데이’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젊고 친근한 패키지로 새로운 ‘좋은데이’를 1일 출시했다
새롭게 태어난 좋은데이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정통성만 유지한 채 원료함량과 숙성공법, 상표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한층 더 진화를 했다. 무학은 생산과정에서 참숯세라믹 여과공정과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했다. 원료에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우선 좋은데이의 제조 과정 중 제성 및 숙성공정에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무학은 0.01㎛(마이크로미터) 까지 4단계의 초정밀 여과공정을 거친 클린에어를 좋은데이 저장조에 연속 공급해 알코올 입자와 물입자의 결합을 도와 숙성 효과를 극대화시켜 소비자들이 부드럽고 순한 첫 맛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학은 참숯세라믹 여과공정을 도입해 좋은데이의 끝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었다. 참숯세라믹은 탈취와 흡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우수한 소재다. 참나무 등을 고온으로 소성한 활성탄으로 주정을 여과해 알코올 특유의 끝맛을 제거하면서 소주 본연의 맛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좋은데이 상표는 주류 트렌드를 선도한 좋은데이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한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가독성과 주목성을 높여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클린에어 숙성으로 순하게, 참숯세라믹 여과로 깨끗하게’라는 새로운 태그라인을 더해 새롭게 적용된 공법의 장점을 강조했다.
라벨의 전체적인 배경은 자연친화적이고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산뜻한 민트 색상이 적용됐다. ‘굿데이(Good Day)’ 낙관은 외관형태를 보완해 가독성을 높였고, 부드러운 소주란 브랜드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드러나도록 완성됐다.
무학 관계자는 “88년을 이어오고 있는 무학의 양조 기술과 고도화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새로운 좋은데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주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 부드러움과 깨끗함을 최대한 더하기 위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무학은 이번 새로운 좋은데이 출시 이후 젊은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수도권 시장 확대와 동남권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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