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은 지난 4월말 기준 자산 규모가 작년 말 대비 21.9% 성장했으며, 해당 성장률을 반영하면 2019년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2016년 말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투자한 자산규모는 5034억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말 자산규모는 6136억원(법인자산 포함 7100억)을 넘어서며 성장률 21.9%를 기록했다.
펀드슈퍼마켓은 "동일한 성장률을 구간별로 반영하고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 신규펀드 S클래스 설정 의무화, 사모펀드 판매 허용 등을 고려하면 내후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Charles Schwab)의 경우 1조원을 달성하는 데 7년이 소요됐지만 펀드슈퍼마켓은 런칭 후 약 4년만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이유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함"이라며 "인터넷뱅크 출범 등 온라인 금융시장의 발전은 예견된 것이기 때문에 펀드슈퍼마켓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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