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객실교관, 대통령경호실 교육원 들어간 까닭은

입력 2017-05-02 16:57  


대한항공의 객실안전교관들이 민간기업 직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경호실에서 교육을 받았다.

2일 대한항공은 자사 교관 17명이 대통령경호실 소속 경호안전교육원의 '항공보안훈련 교과과정'에 입과해 교육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내 난동과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기내보안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기내 난동 행위에 보다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테이저건 사용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에 참가한 교관들은 불법행위자와의 대화법, 관찰기법, 제압기법과 호신술 기초 과정 등을 배웠다.

대통령경호실은 1999년 3월 경호요원 양성을 위해 경호안전교육원을 개원해 대통령 경호원들의 실전 훈련을 관장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실과 함께 이번 교육과정을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실습 중심의 안전 훈련과 관련 인력 확대 등으로 보안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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