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765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전월(3753억달러) 대비 1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9월 3777억7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유로, 파운드 등 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 계산 금액이 증가했다.
지난 한 달간 달러는 원화에 대해 1.7% 올랐으나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주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말 보유액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8위로 전월과 같았다. 1위와 2위는 중국(3조91억달러), 일본(1조2303억달러)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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