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미국선 벌써 대통령? '김정은 다룰 협상가'로 아시아판 타임지 장식

입력 2017-05-04 16:08   수정 2017-05-04 16:1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타임지의 5월 표지인물로 선정됐다.

송영길 문재인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주 타임지 표지모델 문재인"이라며 문 후보의 얼굴이 크게 실린 타임지의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송 본부장은 "협상가로 김정은을 다룰 대한민국 대통령, 북핵위기를 해결해 3차대전의 위험에서 세계를 구할 대통령"이라며 "이 시대가 문재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타임지 표지인물 선정으로 입만 열면 좌파 대통령, 한미동맹 파탄을 말하는 붉은 잠바당의 주장이 힘을 잃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임지는 문 후보를 '협상가(THE NEGOTIATOR)'라고 표현하며 "북한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대통령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기사 내용 등은 15일 발행되는 타임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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