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 시작되면서 스타들의 투표 독려 메시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가연과 강원래-김송 부부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한경닷컴과 투표 독려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들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니만큼 '부모의 한 표가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을 위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
일부 스타들은 이날 사전투표를 하고 난 뒤 인증샷을 남겨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5월 4~5일은 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기간입니다"라며 멤버 5명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가수 보아도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일정상 해외에 나가게 되어 오늘 사전 투표 했다"며 "절차도 어렵지 않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지훈, 이시영, 김가연 등이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기며 유권자들의 권리 행사를 응원했다.
한편 4~5일 시행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다음날까지 가능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3507곳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9일 치러지는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가까운 투표소를 찾고 싶은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하는 홈페이지와 휴대전화의 '선거정보' 앱의 '내 투표소 찾기' 기능을 통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김소현 기자 / 영상 문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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