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한강변 부동산] 서울 강북 달구는 뉴타운…대선 직후부터 분양 봇물

입력 2017-05-05 18:07  

연말까지 1만1400여가구

신길·가재울·신정 등 직주근접 대단지 주목



[ 선한결 기자 ]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을 선도하고 있는 뉴타운에서 대선 직후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1만1400여가구가 공급된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신길뉴타운, 가재울뉴타운, 신정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서울 시내 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가장 많다. 4개 구역(5·12·9·8)에서 총 4394가구가 분양된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2개 구역(6·5)에서는 2044가구,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는 14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선 이후 첫 분양물량은 신길뉴타운에서 나온다. SK건설이 이달 중 5구역에서 ‘보라매 SK뷰’를 분양한다. 총 1546가구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길뉴타운 8구역에서 GS건설이 총 641가구(일반분양 245가구)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 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1199가구(일반분양 691가구)를, 12구역에서는 GS건설이 총 1008가구(일반분양 48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상암동의 배후 주거지인 가재울뉴타운에서는 두 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다음달 6구역에서 1047가구(일반분양 552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5구역에서 997가구(일반분양 513가구)를 분양한다.

목동 생활권인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선 다음달 3045가구 규모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가 분양된다.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올해 말에는 2-1구역에서 삼성물산이 1497가구 중 65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수색·증산뉴타운에서도 지구 지정 12년 만에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수색4구역에서 롯데건설이 다음달 말 4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직주근접 대단지 새 아파트 등의 장점이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도 서울 강북아파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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