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의 떠오르는 재테크 YES P2P!] (1) 자신이 잘 아는 기업·산업에 투자해 위험 줄여야

입력 2017-05-07 14:37  

P2P금융은 개인 간 금융(peer to peer)을 말한다.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다수의 개인이 모여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 방식이다. 여기서 P2P금융 기업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런 P2P금융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 방식을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라고도 부른다.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는 네 가지가 있다. 증권형, 대출형, 기부형, 후원형으로 나뉜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은 증권형과 대출형이다. 그중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P2P금융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에 393억원이던 누적 대출액은 2016년 6288억원, 2017년 3월까지 9629억원을 달성했다. P2P금융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P2P금융 기업으로 이직하려는 은행원도 늘어나고 있다.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 중금리로 대출해주고 이자수익을 받는 방식이다. 대출자로부터 받은 대출 수수료를 투자자들에게 분배한다. 대출투자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 이상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1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P2P금융은 제로 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 기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

P2P금융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의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금융상품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꼭 살펴봐야 한다. P2P금융 상품은 투자자 사이에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P2P금융 시장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김해동 < 코리아펀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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