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브랜드 '질스튜어트'
놀이와 브랜드 홍보 접목
[ 민지혜 기자 ] 한강변 따라 달리고, 홍대 맛집 찾고, 인증샷 찍고….
패션업체 LF가 올해 새로 내놓은 스포츠웨어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이색 참여형 이벤트를 한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오는 13일 열리는 ‘런투비 슬로우’ 행사에 참가할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에서 열던 달리기 행사와 달리 한강공원을 따라 천천히 달린 뒤 맛집을 찾아가는 행사다.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한강공원 난지지구 거울분수에서 모여 출발한 뒤 합정까지 강변을 따라 달린다. 홍대 인근에 지정한 10여곳의 레스토랑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가 식사한 뒤 ‘히든 스팟을 찾아라’ ‘슬로우 러너들을 찾아라’ ‘슬렁슬렁한 삼종 경기’ ‘최고는 최고가 알아보는 법’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베스트 드레서와 당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을 제일 많이 한 참가자, 역동적 포즈를 취한 참가자 등을 선정해 별도의 선물을 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LF몰에서 3만9000원에 판매하는 질스튜어트스포츠 티셔츠를 구입한 뒤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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