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 "전자책·1인방송 콘텐츠…직접 판매하세요"

입력 2017-05-09 19:11  

콘텐츠 직거래장터 '윈벤션'
국내 가입자 150만명 돌파
스마트홈기기 '클루웍스' 출시
내달 미국 시장 본격 진출



[ 안정락 기자 ] “타이탄플랫폼의 윈벤션 서비스는 영화, 드라마, 웹툰, 1인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입니다. 이들 콘텐츠를 TV 등과 연계해 감상할 수 있게 해주고, 스마트홈 기능까지 갖춘 하드웨어 기기인 클루웍스5를 지난달 출시했습니다.”

콘텐츠 직거래 플랫폼인 윈벤션을 운영하는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사진)는 “다음달 미국 시장에도 윈벤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2015년 타이탄플랫폼 미국법인을 세워 현지 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윈벤션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른 동영상 서비스와 달리 창작자가 적접 제작한 동영상뿐만 아니라 전자책,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올려 사고팔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창작자들이 중간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콘텐츠로 직접 수익을 낼 수 있다. 윤 대표는 “윈벤션 국내 가입자는 150만명 수준”이라며 “콘텐츠·스마트홈 디바이스인 클루웍스5와 시너지를 내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타이탄플랫폼의 클루웍스5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비슷한 형태의 하드웨어 기기다. 다양한 콘텐츠 재생뿐만 아니라 무선 공유기 역할도 한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돼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그는 “클루웍스5는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스마트홈 디바이스 역할도 한다”며 “윈벤션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묶어 생태계를 확대하는 이른바 ‘트랜스 미디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탄플랫폼은 지난달 중국 다롄에도 현지법인(타이탄플랫폼유한공사)을 설립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TCI 식별코드’ 기술 등을 내세워 가입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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