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출구조사서 41.4%로 당선 유력…사전투표 변수

입력 2017-05-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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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가 저녁 8시 투표가 종료되면서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41.4%, 홍준표 후보 23.3%, 안철수 후보 21.8%, 유승민 후보 7.1%, 심상정 후보 5.9%를 기록했다.

이 결과에는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출구조사는 반영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도 있다. 전체 유권자 중 26.06%인 1107만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KEP의 의뢰를 받은 칸타퍼블릭·리서치앤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여론조사기관 조사원 약 1650명이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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