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항공산업 분야·도시계획 관련 전공자·변리사 등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공작기계·전기 전자·철강 및 소재·나노 바이오 분야 공학박사 다섯 명으로 구성한 기술평가팀을 강화해 ‘기술신용평가 Level 2’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평가팀은 기업체를 신용평가할 때 심사역과 동행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현황, 시장 지위, 주요 경쟁사 분석 등 기술금융 관련 항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다른 부서 직원이 여신실무와 여신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기술동향보고서를 제출하고 직원 교육영상으로 만들어 방송하고 있다. 은행 차원에서도 직원들에게 정부 연구개발(R&D) 계획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을 알리고 직원 연수과정에 기술금융 관련 교육을 포함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은행의 기술신용대출 규모(누적)는 2조3551억원, 취급 건수는 4764건에 달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소형은행그룹 1위를 차지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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