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1일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판매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의 '2017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13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이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했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접점의 디지털 온라인화 구축 ▲감성적 가치 반영 판매 역량 강화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커넥티드카) 등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은 11~12일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투어를 갖고 브랜드 전반에 대해 체험한다. 이어 제주도를 찾아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을 시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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