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국 2026년부터 48개국으로 '확' 늘어난다

FIFA, 대륙별로 4장 늘려


[ 최진석 기자 ] 월드컵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2026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들의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4장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총회를 열어 평의회를 통과한 48개국 체제의 2026년 월드컵 대륙별 쿼터 배정안을 승인했다. 아시아의 직행 티켓은 8장이고, 0.5장은 플레이오프 몫이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2장의 티켓 주인은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과 개최국이 2025년 말 월드컵 개최지에서 벌이는 ‘대륙별 미니 토너먼트’에서 가려진다. 월드컵 개최국에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신 해당 대륙의 쿼터 1장이 소진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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