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은 기자 ]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시티발레단의 ‘스타 발레리노’가 무대를 떠난 지 9년 만에 미국 줄리아드 음대의 새 총장이 됐다. 줄리아드 음대 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내년 물러나는 조지프 폴리시 총장의 뒤를 이을 7대 총장으로 대미언 워젤(49·사진)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워젤은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이름을 날리다가 2008년 은퇴했다. 이후 ‘베일국제무용축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