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이 소비자가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책장과 책상을 12일 출시했다.
‘플러스템2’ 책장은 높이와 색상, 문 소재(나무 혹은 유리) 등을 선택해 책장을 구성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장식형 책장은 유리도어를 달아 안이 들여다보이게 하고, 잡동사니 수납 기능을 강화하려면 책장 아래 두 칸을 수납전용으로 선택해 문을 다는 식이다.
‘플렉스’ 책상은 42㎜ 두툼한 상판이 장점이다. 책상의 너비도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책상다리 디자인도 ‘ㅁ’자형이나 사다리꼴형 철제, 하부책장형, 서랍형 등으로 다양하다. 책상 상판의 색상은 오크와 그레이, 철제다리 색상은 검정과 흰색 중 고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재를 꾸밀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며 “나란히 앉아 책상을 사용하고 싶은 부부라면 서랍형 책상과 확장형 책상을 붙여 쓰면 좋고 마주보고 앉는 것을 선호한다면 하부책장형 책상과 사이드책장, 높은 서랍장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서재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한 제품들은 전국 9개 한샘플래그숍과 70여개 인테리어대리점에서 볼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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