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 콘테 감독이 FA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가 13일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EPL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들과 얼싸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원정까지 응원 온 관중들과도 이 순간을 누렸다.
EPL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잉글랜드에 온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언어도 습관도 다르고, 무엇보다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겪은 뒤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는 큰 성취를 이뤘다. 선수들은 이번 시즌 뭔가를 해내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이어 "우리 우승은 운이 아니다. 큰일을 해냈다"고도 했다.
콘테 감독은 2관왕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첼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도 결승에 올라 있다. 그는 "정말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이제 FA컵도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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