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겨우 만난 딸 이유영 다시 잃었다

입력 2017-05-15 09:33  


'터널' 최진혁이 애절한 부성애 연기로 14회를 명품 엔딩으로 장식했다.

1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 신재이(이유영)를 비롯한 화양경찰서 식구들이 부검의 목진우(김민상)를 체포해 첨예한 조사를 벌였으나, 윗선의 압력으로 목진우를 풀어주며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모습을 그렸다.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목진우의 만년필이 어디에 있는지 신재이가 기억해낸 순간 목진우가 신재이를 납치했고, 이를 알아챈 박광호가 사색이 된 얼굴로 패닉 상태에 빠지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날 최진혁은 딸 이유영과 뒤늦게 터진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존재를 알아채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으나, 직후 본인들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바로 실랑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젊은 아빠’ 최진혁은 이날 방송에서 이유영에게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실제 아버지 같은 잔소리를 쏟아내고, 윤현민을 적극적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찰떡같은 연기력으로 소화해 몰입을 배가시켰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이유영을 절박하게 부르는 미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터널’은 신재이가 목진우의 새로운 살인 타깃이 되면서 절정의 긴장감을 안기고 있다.

박광호와 김선재를 비롯한 화양서 식구들이 목진우를 끝내 잡을 수 있을지, 박광호가 과거로 돌아가는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터널’ 15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