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기대에 못 미쳐…목표가↓-HMC

입력 2017-05-16 08:12  

HMC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하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8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며 "신규 사업 진행에 따른 투자비용을 상쇄할 만큼의 기초체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7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아웃도어브랜드 '살로몬' 철수로 기저가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만큼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재고자산평가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온라인몰 신규 운영에 따른 영업 적자, 프랑스 브랜드 '폴뿌아레' 인수 후 법인 설립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1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낮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는 "의류와 화장품 국내브랜드 사업 매출은 1, 2월 백화점 매출이 감소했지만 17.0% 늘었는데 특히 화장품 '비디비치'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직접 자체브랜드를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주식방 ] 신청자수 2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