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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제일홀딩스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하림홀딩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홀딩스는 지난 15일 기업공개(IPO)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중간지주사인 하림홀딩스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합병이 진행되는 경우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림홀딩스와 합병하는 경우 존속회사가 소멸회사의 권리 및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일홀딩스는 현재 중간지주사인 하림홀딩스 지분 68.09%를 쥐고 있다. 하림그룹은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 등 지주사가 두개인 '옥상옥'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를 합병해 지배구조를 간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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