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있으면 미세먼지에 취약

입력 2017-05-16 17:57  

노출땐 폐기능 떨어져
서울대 교수팀 조사



[ 이지현 기자 ] 복부비만인 사람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현진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와 박진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성인 남성 1876명의 복부비만 수준과 거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폐활량지수 등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9~2014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찾은 남성의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복부지방, 피하지방, 내장지방 면적을 재고 거주지와 가까운 측정소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나 피하지방 단면적이 200㎠를 초과하는 성인(평균 허리둘레 98㎝)은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폐 기능이 10% 떨어졌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주식방 ] 신청자수 2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