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주도업종 중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제약가 전날 조정을 받았지만 이들 업종의 추가 상승시도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1분기 코스닥 실적호전을 주도한데 이어 2017년 이익전망치 또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도 업종의 펀더멘털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코스닥의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닥지수 630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3월말 이후 코스닥 상승국면에서 지지력을 보여왔던 20일 이동평균선과 5월 8일 돌파갭이 위치한 지수대"라며 "이 지수대를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코스닥 650 돌파시도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선택에 있어서는 이익전망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소매(유통), 미디어 중심으로 슬림화할 것을 권했다. 특히 내수주 중에서도 유통, 미디어 업종은 실적 기대감과 함께 정책 및 내수회복 모멘텀이 유입되고 있어 추가 상승국면에서 코스닥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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