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실적 호조…목표가 상향"-KTB

입력 2017-05-17 07:36  

KTB투자증권은 17일 NH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양호한 지표들로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39.2%, 전년 동기보다 38.0% 증가한 수치다.

이남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가 7.8%로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실적 호조 요인은 파생결합증권 판매수수료 인식을 포함한 운용손익 개선과 투자은행(IB)부문의 매각자문수수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12.7% 상향 조정했다.

그는 "1분기 실적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했던 운용손익 뿐만 아니라 경상적인 이익 레벨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 IB부문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대체투자 거래 확보로 IB 관련 수수료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판관비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2분기 실적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최근 4~5월까지 지표 흐름이 2분기 실적에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IPO) 관련 청약수수료 인식을 포함한 IB부문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파생결합증권의 기초자산인 주요국 증시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연말까지 판관비율은 6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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