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17일 한 매체는 초아와 이석진 대표가 지난해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며 게임을 좋아하는 그가 게임관련해 이석진 대표와 친분이 생겼고 이후 초아를 소개시켰다고 한다.
나진산업을 이끄는 이석진 대표는 e스포츠업계에서 이미 유명인이다. 게임 마니아로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나진 엠파이어 철권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기도 하는 등 e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나진산업은 용산 전자상가의 중심인 나진전자월드를 설립, 운영해온 전자제품 유통의 큰손. 이석진 대표는 나진산업 이병두 회장의 손자로 24세에 나진산업 기획실 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이후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4월 젊은 나이에 대표 자리에 올랐다.
한편 그룹 AOA 측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과거 AOA 멤버 중 설현이 열애설에 휘말렸을 때는 이를 즉각 인정한 바 있다.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잠적설과 탈퇴설에 시달려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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