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의 아버지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원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임영규가 최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17일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임영규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과정에서 밀쳤다고 전했다"며 "아직 임영규가 사건에 대해 진술한 적은 없다. 본인 사정이 있다고 해 소환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영규는 지난 2014년 10월 서울 강남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 2월에는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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