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은 고창석 단원고 교사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진도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의 신원이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분석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된 한달보다는 결과가 빨리 나왔다.
체육을 담당했던 고창석(실종 당시 40) 선생님은 세월호가 기울자 자신의 구명조끼를 제자들에게 벗어주며 '탈출하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고 씨는 세월호 4층 객실에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탈출을 돕다가 정작 본인은 나오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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