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내린 2293.0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1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640.01을 기록했다.
팀으로 참가한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이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일 수익률 1.97%포인트로 1위, 대회 기간 누적 수익률은 7.01%로 2위다.
자신감의 요정이 보유 중인 인터플렉스(8.30%) SKC코오롱PI(7.27%) 파라다이스(7.23%) 코웰패션(7.16%) 등이 대거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동진쎄미캠과 하나투어 엔씨소프트 등도 4~6% 상승 마감했다. DMS 솔브레인 E1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 팀은 이날 피에스케이 127주 전량을 매도해 8만원을 벌었다. CJ도 29주 전량을 팔아 8000원의 수익을 냈다. 코웰패션(537주) 파라다이스(117주) 인터플렉스(32주) 한일시멘트(25주) 등을 신규 매수했다.
일일 수익률 2위는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의 박성현 과장이다. 박 과장은 이날 1.32%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 누적 손실률을 2.97%로 줄였다.
박 과장이 보유한 와이엠씨와 제이준코스메틱이 이날 강세를 보였다. 각각 4%, 3.21% 상승 마감했다. AP시스템도 전날 대비 0.93% 올랐다. 제이스텍은 이날 0.98% 하락했다.
대회 누적 수익률 1위인 이동현 한화금융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0.29%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이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9.40%로 늘었다.
이동현 과장은 CMG제약을 500주 전량 매도해 2만1000원의 수익을 냈다. 지니뮤직 300주는 추가로 매수해 현재 총 900주를 보유 중이다. 이외 정다운 에이티젠 모바일리더 액토즈소프트 삼성제약 루트로닉 심텍 등을 갖고 있다.
반면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는 이날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민 대리의 일 손실률은 1.40%포인트, 누적 손실률은 9.61%다.
민 대리는 이날 보유 중인 티씨케이 200주 중 100주를 매도해 1만4000원을 벌었다. 미래에셋대우는 743주 중 143주를 처분, 3000원을 잃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도 3000주 가운데 1000주를 매도, 3000원을 손해봤다.
이외 민 대리는 SK텔레콤 주연테크 시그네틱스 대아티아이 CMG제약 넷마블게임즈 등을 보유 중이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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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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