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영 기자 ] 서울 남산자락에 자리잡은 CJ그룹 본사 사옥(사진)이 18층에서 19층으로 증축 리모델링된다. 건물 앞 도로는 서울역고가공원인 ‘서울로7017’과 연계한 보행길로 재단장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남대문로5가 일대 CJ 본사를 리모델링하는 내용을 담은 ‘양동구역 제4-1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계획안’이 가결됐다.
1994년 건립된 CJ 본사는 건축물 높이를 종전 70m 이하에서 84m 이하로 높이기로 했다. 이 일대는 역사도심지구에 속해 건축물 최고 높이가 90m 이하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층수는 현재 18층에서 19층으로 높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옥탑 등이 높이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약 3개 층이 올라가는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건물 전면 마감재로 저광택, 저반사 재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건물 앞 소월로변 도로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로 조성해 서울로7017, 남산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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