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2017] "행동주의가 기업 공격하는 건 옛말…저평가 기업 도와 투자가치 높여준다"

입력 2017-05-18 19: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ASK 2017 글로벌 사모·헤지펀드 서밋 폐막

테드 문 미국 레드마운틴 전무



[ 유창재 기자 ] “행동주의(액티비스트) 헤지펀드가 기업을 공격해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옛말입니다.”

미국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레드마운틴캐피털파트너스의 테드 문 전무는 이른바 ‘액티비스트 펀드’의 전략 변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최근 행동주의 투자는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짧은 기간에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마운틴은 미국 소형(스몰캡) 상장사에 주로 투자하는 운용사다. 겨울용 방한 부츠인 ‘어그부츠’를 만드는 미국 신발 제조업체 데커스아웃도어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문 전무는 레드마운틴이 투자한 미국 진공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아이로봇은 현금 창출 능력이나 재무 상태는 좋았지만 공급망 관리에 실패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다”며 “공급망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투자원금 대비 연 15%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전했다.

소형 상장사가 대형주에 비해 매력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 소속 기업의 가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기준으로 볼 때 S&P500 소속 기업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서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