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 "결혼은 현실…박용인 보니 늦게하고 싶어져"

입력 2017-05-19 16:14   수정 2017-05-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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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결혼을 최대한 늦게하고 싶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혼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이날 박용인은 "작년에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결혼을 했고, 아이가 이제 140일 됐다. 집에서 육아하랴 앨범 준비하랴 바쁘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현아는 "용인씨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걸 보니 최대한 늦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게 와닿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반자카파의 '혼자'는 때로는 혼자라는 것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요즘, 사람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어반자카파만의 감성으로 자그마한 위로를 보내는 지극히 현실적인 곡이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이날 오후 6시 '혼자'를 발표한 뒤 6시 30분부터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한강 라이브 '혼자, 듣는 밤'을 개최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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