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중국관계는 최악 상황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입력 2017-05-19 19:58  

[ 최진순 기자 ] 지난 16일자 <정용진의 문화 사랑…‘쇼핑몰 속 도서관’ 연다> 기사는 미로처럼 복잡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현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부에 ‘열린 도서관’ 조성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작년 10월 코엑스몰 운영권을 딴 신세계는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모델로 해 도서관을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60억원의 투자비가 드는 열린 도서관은 2개 층에 면적이 약 2800㎡에 이른다. 5만여 권에 달하는 책과 아이패드를 활용한 전자책, 400여 종의 최신 잡지 코너를 마련한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공연과 토크쇼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도서관은 공간의 품격과 직결되는 시대다” “교보문고 나무 테이블처럼 인테리어도 기대된다” 등 환영 댓글이 쏟아졌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 기사는 6만여 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됐고 기사 공유만 100회가 넘었다.

17일자 <‘사드 보복’ 푸는 중국…유커 돌아온다>와 <문재인 정부 출범에 중국 ‘화해 손짓’…단체관광 금지령도 곧 풀릴 듯> 기사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관계 개선을 희망한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해제 전망을 다뤘다. 방송광고와 공연, 음악 등 문화콘텐츠 시장은 물론 한국행 단체관광 재개 가능성을 짚었다. 포털사이트 댓글란에는 “중국 관계는 최악의 상황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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